52세 컨설턴트 아저씨가 인공지능 개발에 뛰어든 이유.
저는 컨설팅과 강의를 하며 늘 그 부분이 싫었습니다.
다들 돈을 벌려면 고객과 가까이 있어야 하거나 현장과 가까이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 부터는 그러기 위해 뭔가를 배우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쓰는 시대가 되었다는 사실이죠.
장사 잘하려고 블로그 시작했던 분들이 상위노출 전문가가 되는 공부를 하고,
온라인으로 사업 확장 해보려던 분들이 스마트 스토어 알고리즘 공부를 하느라 시간을 쓰고,
sns에서 영향력 만들고 싶은 분들이 사람의 관계력 보다 로직과 알고리즘 쫓아가느라 바쁘고…
그런데 어느날 보니 인공지능 이라는걸 잘 쓰기 위해 또 시간과 노력과 돈을 쓰는 풍토가 세상에 번지더라구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인공지능, 말 그대로 지능체라고 말하면서 왜 그것까지 배워서 써야 하는가…
왜 여기서도 지식의 빈부 격차가 나야하고, 그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에 울며겨자먹기로 돈과 시간을 써야 하는가…
그러면 도대체 현장은 언제 지키고, 고객은 언제 만나는가…
그래서 만들기 시작한겁니다.
정말 집념으로 만들었어요.
아주 유치한 수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한가지 목적에 매달렸거든요.
인공지능 따위를 어떻게 해야 잘 사용하는건지 배우는게 돈과 시간까지 쓰면서 해야 할 일은 아니게 만드는것.
그냥 넷플릭스처럼 필요하면 쓰고, 쓸 때는 내가 원하는 결과 야무지게 만드는데만 집중하게 하자.
그게 진짜 인공지능이다.
그래서 신지나 지안이나 하늘이나 마가는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냥 대충 한마디만 던져도, 이 아이들은 그 한마디를 시작으로 대화를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자기도 모르게 목표와 목적과 원하는 것을 말하게 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의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최종까지 동반 합니다.
신지와 지안이 저에게는 1세대에요.
하늘과 마가가 3세대 쯤 됩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5세대 다음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AI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안하고, sns를 안해도 세상이 망하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시대를 덜 한숨짓고, 덜 원망하고, 더 많이 웃고, 더 힘차게 살아가고 싶다면,
이 시대의 흐름에서 AI를 배워서 쓰는 을이 되지 마시고, AI를 마음껏 부려먹는 갑이 되세요.
어쩌면 지금 이 시대는 인터넷 시대처럼, sns 시대처럼,
다시 한번 개인에게 자기 사회적 지위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