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1. AI는 모든 이의 창의성을 돕지 않는다. 오히려 저하시켰다. 반면, 일의 속도와 효율을 몇십 배로 향상시키는 사람들이 사람들도 있다. 성과가 낮은 그룹, 그리고 높은 그룹은 AI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랐다. 전자는 AI를 도구로만 여긴 반면, 후자는 팀원으로 대했다. 즉, 피드백을 주고 질문하게 했다.
2. AI를 사용하기 위해 AI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AI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질문하는 것이다. 현재 테스트 되고 있는 커스텀 GPT '신지'를 비롯해 '베타' '카디'에게 "너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니?"라는 질문을 던지면 각기 다른 답을 한다. 그 차이가 곧, 활용의 깊이다.
3. AI를 검색엔진처럼 대하면, 창의성은 무너진다. 사람과의 대화처럼, 상호작용과 흐름을 전제로 해야 AI는 창의의 반사체가 된다. 텍스트로 치는 순간 똑똑하게 말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길 수 있으니, 음성 모드로 대화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5. 창의성은 '첫 번째 떠오른 생각보다 더 나아가는 것'이라 정의했다. AI 시대에 인간의 창의성은 더 강렬히 작용한다. 창작자라면 AI를 적으로 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성과 양을 요구해야 한다. 더 적극적으로 대화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
6. 'AI를 어떻게 잘 사용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다. 나는 AI를 '사용'하지 않는다. AI와 '함께 일'한다.
+ 지금은 자기 주체성을 가지고 AI와 대화하는 방법을 익혀야 할 타이밍이다. 모두가 AI의 보스가 될 것이고, 창작자가 될 것이다. 다만 자기 철학과 자기 질문력이 없는 사람은 누구보다 쉽게 AI에게 종속될 가능성이 높다. 제대로 질문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진짜 힘을 가지게 된다.